5월 황금연휴, 여행 떠나기 전 로밍 서비스 바로 알아야 ...

5월 황금연휴, 여행 떠나기 전 로밍 서비스 바로 알아야
방통위, ‘로밍 서비스 바로 알기’ 캠페인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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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4월 29일부터 5월 14일까지 2017년 봄 여행 주간을 맞아 안전한 로밍 서비스 이용을 위한 ‘로밍 서비스 바로 알기’ 캠페인을 4월 28일 김포공항에서 시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방통위, 이동통신 3사 및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등이 함께했으며, 로밍 서비스 안내, 로밍 차단 방법, 휴대전화 분실 시 대처 방법 등을 안내해 여행객의 편의를 도왔다.

로밍 서비스는 음성, 문자, 데이터 등 휴대전화 서비스를 해외에서도 국내에 있을 때와 똑같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단 요금이 국내에서 이용했을 때보다 많이 청구될 수 있기 때문에 이용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해외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할 경우, 출국 전 자신에게 맞는 통신사별 데이터 로밍 요금제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또한, 해외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미리 로밍이 차단되도록 설정하거나 고객센터 또는 공항 로밍센터에서 데이터 완전 차단 부가 서비스를 신청하는 것이 안전하다. 데이터 로밍을 차단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애플리케이션이 업데이트되거나 SNS 메시지가 수신돼 요금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데이터 로밍을 미리 차단하거나 적합한 로밍 요금제에 가입하는 등 안전한 해외 데이터 로밍 서비스 이용을 당부드린다”며 “완연한 봄의 정취를 만끽하고 금빛 설렘으로 가득한 황금연휴가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