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VR 대전’ 3월 10일 성황리 개막 ...

‘대한민국 VR 대전’ 3월 10일 성황리 개막
일반인들에게도 사흘간 무료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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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강민정 기자] MBC VR 컨소시엄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VR 대전’이 3월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내자동에 위치한 중국문화원에서 개막했다.

‘대한민국 VR 대전’은 MBC VR 컨소시엄이 3개월간 공동으로 작업한 가상현실(VR) 콘텐츠와 기술력을 공개하는 첫 자리이다.

개막식에는 김현종 MBC 편성제작본부장과 현대원 한국VR산업협회 회장, 스뤼린(史瑞琳) 중국문화원 원장, 푸꿰이 주한중국대사관 과학기술참사관, 이영일 한중문화협회 전 회장 등과 MBC VR 컨소시엄 10개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현종 MBC 편성제작본부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부터 시작될 ‘대한민국 VR대전’은 한국과 중국 양국이 VR 분야에서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양국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통해 한중 문화 교류의 좋은 기회를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원 한국VR산업협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글로벌 VR 시장의 중심축으로 활발한 역할이 기대되는 중국과 한국의 강한 협업 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오늘 행사가 더욱 의미 있다”고 밝혔고, 스뤼린 중국문화원 원장은 “‘대한민국 VR 대전’이 한중 문화 산업 관계자들이 교류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했다”며 VR 분야 교류에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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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VR 대전’에서는 MBC 뉴미디어포맷개발센터의 ‘빛나거나 미치거나 VR’ 등 4개, 와이드비쥬얼과 FX Gear의 ‘문화창조융합센터 VR 영상’, ‘평창올림픽 VR 영상’ 등 3개, 스튜디오 더블유바바의 ‘마스크마스터즈 VR 애니메이션’, 매니아마인드의 VR 게임 콘텐츠 ‘CAVING’ 등 총 9개의 VR콘텐츠가 전시되고 있다.

‘대한민국 VR 대전’은 3월 12일까지 사흘간 열릴 예정이며, VR에 관심 있는 모든 관람객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반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