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 인증 ‘굿 콘텐츠’…생태계 선순환 기여할 것 ...

품질 인증 ‘굿 콘텐츠’…생태계 선순환 기여할 것
6월 26일부터 7월 28일까지 2차 인증 서비스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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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우수한 콘텐츠를 유통 활성화하기 위한 2017년 콘텐츠제공서비스 품질 인증, 일명 굿 콘텐츠 서비스 사업의 인증 서비스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우수 서비스를 발굴하고 전파해 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데이터진흥원은 6월 26일부터 7월 28일까지 굿 콘텐츠 서비스 사업의 2차 인증 서비스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국내 중소벤처기업 우수한 콘텐츠의 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우수 서비스를 발굴하고 전파해 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모한다.

‘굿 콘텐츠 서비스’ 인증은 전문가와 이용자의 서비스 테스트를 통해 △정확성 △범용성 △안정성 △편의성 등 25개 지표에 대한 정량·정성 평가로 심사가 이뤄진다.

지난 1차 접수에는 지식 정보, 이러닝, 방송, 뉴스, 도서, 부동산,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선정해 콘텐츠 제공 서비스의 품질 제고를 인정했다.

아이들의 책장을 분석해 균형 맞는 책 읽기를 지도해주는 아이북케어의 홍지원 팀장은 ”분석 알고리즘을 활용한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오랜 시간 이용자의 평가를 토대로 품질을 개선해온 결과,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지희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의 선임은 “공공 서비스가 품질 인증을 통해 이용자의 피드백과 전문가 평가 리포트, 또 서비스 품질의 공신력을 부여받은 것”이라며 이번 사업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밖에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서울도시재생포털, 제주특별자치도 의회, 도빗, 직방, 해커스 공인중개사, 미디어잡, 참잘했어요, 텍스넷, 미스터블루 등 73개 서비스가 1차 ‘굿 콘텐츠 서비스’로 선정됐다.

인증 대상은 온라인상에서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업자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유효기간은 2년이다. 굿 콘텐츠 서비스에 선정된 기업은 우수 서비스를 상징하는 ‘G인증 마크’를 온오프라인 마케팅에 활용하고, 한국데이터진흥원의 대내외 홍보 지원과 2017년 콘텐츠제공서비스 품질대상(장관상 2종, 우수상 3종)의 후보로 추천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이상학 미래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이 사업은 중소 콘텐츠 서비스의 잠재가능성을 실현하고 콘텐츠 유통 환경의 선순환 조성에 기여 할 것”이라며 “나아가 영세한 중소 콘텐츠 사업자의 서비스 품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해 4차산업의 핵심인 콘텐츠 산업의 토대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