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이음5G 융합 서비스 프로젝트’ 첫 주파수 할당 완료 ...

과기정통부, ‘이음5G 융합 서비스 프로젝트’ 첫 주파수 할당 완료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에 이음5G 주파수 할당 및 사업 변경 등록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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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가 신청한 이음5G 주파수 할당과 기간통신사업 변경 등록을 8월 10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음5G는 특정 구역 단위로 5G 융합 서비스를 희망하는 사업자가 5G 주파수를 활용해 구축하고 서비스할 수 있는 5G 통신망이다.

지난 6월 이음5G 관련 기술 적용 및 사업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이음5G 융합 서비스 프로젝트’를 통해 11개 과제를 선정했으며, 선정 과제 중 주파수 할당 및 기간통신사업 등록 신청은 이번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가 첫 사례이다.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는 환자의 컴퓨터단층촬영·자기공명영상(CT/MRI) 등 검사 결과 정보를 바탕으로 3차원 모델링한 AR 수술 가이드 서비스를 지원하고, 수술실과 의사들의 실시간 비대면 협진 등의 지능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4.7㎓ 대역 100㎒ 폭을 신청했다.

과기정통부는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가 제출한 이용자 보호계획 등의 적절성을 검토하고 필요 최소한의 이용자 보호 방안 등을 부과해 이음5G 서비스 제공을 위한 회선 설비 보유 기간통신사업자 변경 등록을 처리했으며, 계획하고 있는 서비스가 원활히 제공할 수 있도록 신청한 4.7㎓ 대역 전체를 할당했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올해는 5G의 장점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이음5G 중심으로 융합서비스를 적극 발굴·확산할 계획”이라며, “이번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 사례에서는 AI, AR 등의 디지털전환 기술이 이음5G를 통해 지능형의료 서비스로 개화했고 이를 바탕으로 더 폭 넓은 의료 서비스에 적용해 디지털 대전환을 촉진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