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3년 상반기 공공기관 방송 장비 구축‧운영 실무교육’을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방송 장비 시연 및 실습 기회 확대를 위해 국제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시회(KOBA 2023)와 연계했다.
이번 실무교육은 공공기관 방송 장비 구축‧운영 실무자를 대상으로 전문성을 확보하고 방송 시스템 운영‧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및 교육기관 등 방송 장비 업무를 수행하는 담당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교육 내용은 방송 장비 사업발주에 필요한 조달계약의 절차, 방송 시스템 설계 및 구축 등 실무이론을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방송 장비 수요처의 맞춤형 상담을 위한 방송 장비 전문가 도움창구(헬프데스크)를 교육 기간 상시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방송 장비 시연 및 실습 기회 확대를 위해 KOBA 2023와 연계해 현장에서 다양한 방송 장비를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신청자가 160여 명에 이르는 등 방송 장비 구축·운영 실무교육에 대한 현장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교육에 대한 꾸준한 수요 증가를 고려해 지난해 상반기 대비 30여 명 늘린 80여 명 규모로 운영하며, 올해 하반기에 추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은 “방송 장비 업무 담당자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는 만큼 이번 교육이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방송 장비 구축과 운영으로 이어져 중소기업의 시장 참여 확대 및 방송 장비 산업 활성화의 밑거름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