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차기 사장에 우장균 총괄상무 내정

YTN 차기 사장에 우장균 총괄상무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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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YTN 차기 사장에 해직기자 출신인 우장균 YTN 총괄상무가 내정됐다.

YTN 이사회는 7월 23일 이사회를 열고 우장균 YTN 총괄상무를 차기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YTN 사장추천위원회는 1차 서류심사에 통과한 후보자 4인에 대한 공개 정책설명회와 면접을 진행한 결과 우 총괄상무, 채문석 YTN 국장대우 2명으로 최종 후보를 압축했고, 최종적으로 우 총괄사무를 내정했다. 사장 선임을 위한 주주총회는 오는 9월 17일에 열릴 예정이다.

우 내정자는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1994년 YTN에 입사, YTN 개국 앵커와 노조위원장 등을 지냈다. 지난 2008년 ‘낙하산’ 사장 논란 때 선임에 반대하다 해직된 뒤 한국기자협회장,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보도교양특별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해직 6년 만인 2014년 대법원 판결로 복직해 2019년부터 총괄상무를 맡고 있다.

앞서 우 내정자는 정책설명회를 통해 YTN 미래 3대 비전으로 공정방송, 진실방송, 재난주관 방송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