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광고 맞춤 시대’ 효과는?…SK브로드밴드, 어드레서블 TV 광고 효과 검증 ...

‘TV 광고 맞춤 시대’ 효과는?…SK브로드밴드, 어드레서블 TV 광고 효과 검증
“데이터 기반 최고의 광고 효과 도출, 가구별 타깃 광고 시장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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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SK브로드밴드

[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SK브로드밴드가 TV를 시청하는 집마다 서로 다른 광고를 보여주는 어드레서블 TV(Addressable TV) 광고 효과 검증에 나선다.

SK브로드밴드는 한국리서치와 어드레서블 TV 광고 효과 측정 및 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월 5일 밝혔다.

어드레서블 TV 광고는 셋톱박스 시청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광고를 송출해 동일 시간, 동일 채널이지만 집마다 서로 다른 광고를 노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TV 광고와 비교해 비용대비 효과가 우수한 최신의 광고 기법으로 유료방송 시장에서 새로운 가구별 타깃 광고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어드레서블 TV 광고의 강점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한국리서치를 통해 광고 효과에 대한 사전 및 사후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조사 결과를 분석한 리포트를 광고주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리서치가 보유하고 있는 업종별 소비자 분석 및 마케팅 효과 데이터를 어드레서블 TV 광고에 접목해 새로운 광고 효과 측정지표도 개발하고 모델링을 통해 광고 효과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는 “업종별로 최적의 광고 집행 방안을 제안해 B tv 어드레서블 TV 광고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2021년부터 가구별 맞춤형 어드레서블 TV 광고를 송출하고 있으며 현재 지상파 및 주요 MPP 채널을 포함해 40여 채널에 적용하고 있다.

김경호 SK브로드밴드 방송광고 담당은 “이번 한국리서치와의 협력은 광고 효과 입증뿐만 아니라 업계와 협력해 객관적 광고 효과 측정지표를 개발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업계 파트너들과 협업하여 어드레서블 TV 광고 효과 검증 및 효과 측정지표를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