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보면서 쇼핑도 한다

TV 보면서 쇼핑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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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를 보면서 동시에 쇼핑도 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연동형 TV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KT와 CJ E&M, SKB와 CJ E&M·KBS N 그리고 C&M과 CU미디어 등의 기업으로 이뤄진 3개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범사업에 착수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으로 여러 TV 채널에서 방송 프로그램 시청 중 상품 구매가 가능한 다양한 서비스가 본격화 될 전망이다.

방통위는 이를 위해 지난 6월부터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에 관련 사업자와 전문가로 구성된 추진반을 운영해 사업 추진 방안 논의 및 사업 수행 컨소시엄 구성을 진행했다.

IPTV·디지털케이블TV·방송채널사용사업자·통신판매업자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된 각 컨소시엄에서는 8월 이후 솔루션 개발과 사업 수행 방안을 마련해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약 260만 가구의 시청자를 대상으로 연동형 전자상거래를 시범서비스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다.

방통위는 “이번 시범 사업을 계기로 연동형 TV 전자상거래 관련한 사업자 협력모델을 개발하고 그 외에 리모컨 결제 편의를 위해 기술을 개선하는 등의 후속조치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하며 “앞으로 신규 시장 개척 및 매체별 특성 분석 등을 통해 시청자의 경험을 폭넓게 확대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