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오필훈 TBS 이사가 신임 대표가 선임되기 전까지 TBS 대표직의 직무대행을 맡는다.
TBS 이사회는 12월 8일 제30차 이사회를 열고, 이강택 전 대표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TBS 대표직에 방송통신위원회 추천 인사인 오필훈 이사를 대표 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
오 직무대행은 “직원들의 생존권도 위협을 받고, 미래가 불투명한 어려운 시기에 직무대행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제한된 기간이지만, TBS 미래를 위해 중요한 시간인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아울러, TBS 이사회는 새 대표 선출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TBS 운영조례에 따르면 임추위는 서울시장(2명), 서울시의회(3명), TBS 이사회(2명)가 추천하는 총 7명으로 구성한다. 이에 따라 TBS 이사회는 임추위를 구성할 위원 2명을 확정했다.
TBS 대표는 임추위 결정 60%, 시민평가 점수 40% 등을 합산해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