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TV, 3개 채널 개편 단행…’스카이(SKY)’ ‘엔큐큐(NQQ)’ ‘원스(ONCE)’로

skyTV, 3개 채널 개편 단행…’스카이(SKY)’ ‘엔큐큐(NQQ)’ ‘원스(ONCE)’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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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skyTV가 3월 중 ‘세상의 모든 즐거움’이란 콘셉트로 3개 채널 개편을 단행한다. 기존 스카이드라마는 종합 드라마 및 오락 채널인 ‘스카이(SKY)’로, 스카이엔터는 버라이어티 채널인 ‘엔큐큐(NQQ)’로, 스카이펫파크는 명작 큐레이션 채널인 ‘원스(ONCE)’로 변경한다.

skyTV는 “방송 시장이 다매체와 다채널화로 무한 경쟁에 직면함에 따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채널별 전문성을 갖추고 정체성을 뚜렷하게 확립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무엇보다 채널별 타깃 시청자의 니즈를 파악해 원하는 콘텐츠를 적시에 전달하고 시청자 중심의 채널 기반을 확고하게 다지겠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주력채널인 스카이는 ‘즐거운 이 순간’을 콘셉트로 2049 시청층을 겨냥한다. 오리지널 예능 콘텐츠를 제작하고 인기 있는 드라마를 편성해 종합 드라마 및 오락 채널로 거듭난다.

엔큐큐는 남녀 2039 시청자를 위한 버라이어티 전문 채널이다. ‘재미가 터지다’는 슬로건에 걸맞게 웃음소리를 형상화한 큐큐(QQ)를 활용해 새로운(NEW) 재미(QQ)를 표방한 로고를 탄생시켰다. skyTV는 “젊은 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는 다채로운 예능 콘텐츠와 오리지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스는 액티브 시니어 4050 세대를 타깃으로 한 ‘명작 큐레이션’ 채널이다. 복고풍 콘텐츠에 대한 몰입도가 높아짐에 따라 ‘새로운 추억’을 키워드로 설정했다.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던 레트로 드라마뿐 아니라 버라이어티,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국내외 레트로 영화도 편성해 세대를 아우르는 채널로 성장하겠다는 전략이다.

윤용필 skyTV 대표이사는 “이번 리브랜딩은 시청자 편의성을 확대하고 시청자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한 채널 혁신에서 출발했다”며 “채널 정체성을 확립하고 skyTV만의 컬러를 입힌 맞춤형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과 차별화된 편성 전략을 통해 시청자와 끊임없이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