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SK텔레콤은 인슈어테크 전문기업 ‘보맵’과 PASS 금융비서에서 보험 분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월 15일 밝혔다
인슈어테크(Insurtech)는 보험(Insuranc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데이터 분석과 AI 등의 IT를 활용해 기존 보험 산업을 혁신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PASS 금융비서는 SKT가 제공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로, 금융회사 및 공공기관 등에 흩어져 있는 개인의 금융정보를 한눈에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맵은 국내 인슈어테크 기업 최초로 마이데이터 사업자 지위를 획득했으며, 2020년에 영국 핀테크글로벌이 선정하는 ‘글로벌 인슈어테크 탑 100(Global Insurtech Top 100)’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에 SKT가 제공하는 보험 분석 서비스는 PASS 앱 하단의 금융비서로 접속해 핫 메뉴(Hot Menu)의 ‘내 보험보장분석 서비스’를 선택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고객이 연결한 보험 관련 데이터를 기반으로 불필요한 보험과 필요한 보험을 AI가 분석해 준다.
장홍성 SKT AdTech CO 담당은 “SKT와 보맵의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맞춤형 보험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며 “PASS 금융비서 서비스는 SKT의 앞선 AI 기술과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