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주도 ‘K-AI 얼라이언스’, ‘SK AI 서밋’ 참가 ...

SKT 주도 ‘K-AI 얼라이언스’, ‘SK AI 서밋’ 참가
‘K-AI 생태계의 글로벌화’ 주제로 특별 세션 및 네트워킹 이벤트 등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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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SK텔레콤은 자사 중심 AI 기업 연합 ‘K-AI 얼라이언스(Alliance)’가 오는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SK AI SUMMIT 2024’에 참여한다고 10월 30일 밝혔다.

K-AI 얼라이언스 참여 멤버사들은 이번 행사에서 자사의 AI 서비스와 솔루션, 기술 등을 전시하고, 현재 영위하는 AI 사업 모델 및 적용 사례, 향후 전략과 AI 미래상에 대해 발표하는 세션에 참여한다. 이번 전시와 발표 세션을 통해 각 사가 보유 중인 AI 기반 기술과 솔루션 등을 외부에 알리고, 더 많은 업체들이 K-AI 얼라이언스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멤버사 래블업의 신정규 대표는 “‘SK AI 서밋’은 래블업의 혁신적인 AI 인프라 플랫폼 기술을 다양한 혁신가들과 공유하고 협업 기회를 만들어 나갈 좋은 기회”라며 “서울에서 열리는 혁신의 교차점에서 기술을 나누고 많은 아이디어를 얻고 싶다”고 전했다.

SKT가 주도하는 K-AI 얼라이언스는 지난 7월의 4개 업체가 새로 합류해 총 23개사로 확대했다. 신규 합류 업체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사운더블 헬스(Soundable Health)’와 ‘바이파이브(ViFive)’, IT 서비스 전문기업 ‘테크에이스(TecAce)’, 온디바이스 AI 솔루션 및 개발 플랫폼 기업 ‘노타(Nota) AI’다. 연내 사피온코리아와의 합병을 앞두고 있는 국내 대표 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도 멤버사로 합류할 예정이다.

올해 ‘SK AI 서밋’에선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를 중심으로 ‘K-AI 생태계의 글로벌화’를 주제로 하는 특별 세션을 개최한다. 세션에선 국내 AI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필요성과 고려 사항, 국내 업체 간 협력 및 네트워크의 중요성 등을 소개하고 활발한 토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영상 SKT CEO는 “K-AI 얼라이언스의 ‘SK AI 서밋’ 참가는 얼라이언스의 기술력을 외부에 알리고, 나아가 얼라이언스 멤버사의 글로벌 진출에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이라며 “SKT는 앞으로도 K-AI 얼라이언스와 함께 국내 AI 생태계 강화와 글로벌 진출에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