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SK텔레콤은 퍼블릭 클라우드 운영 관리 및 관련 서비스를 대상으로 정보보호 관리 체계와 클라우드 서비스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국제 표준 인증(ISO/IEC 27001, 27017, 27018)을 획득했다고 9월 7일 밝혔다.
‘ISO/IEC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전자표준위원회(IEC)에서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에 대한 국제 표준이다. 이 표준은 정보보호를 위한 정책, 조직, 자산 분류, 위험 분석, 보안 대책, 감사 등의 관리 체계를 정의한다.
또한 ‘ISO/IEC 27017’과 ‘ISO/IEC 27018’은 각각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의 보안 요구사항과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자의 보안 요구 사항을 정의한 국제 표준이다. ‘ISO/IEC 27017’은 인증 및 권한 부여, 데이터 보호, 네트워크 보안, 재해 복구, 감사 및 보고에 대한 요구 사항 등을 정의한다. ‘ISO/IEC 27018’은 개인정보보호, 데이터 주권, 보안 모니터링, 보안 업데이트 등과 관련한 요구 사항을 정의한다.
SKT는 이 3가지 정보보호 국제 표준 인증을 획득해 △정보 보안 정책 △인적 자원 보안 △자산 관리 △접근 제어 △암호화 △물리적·환경적 보안 △운영 보안 △통신 보안 △시스템 취득·개발·유지보수 △공급자 관계 보안 △정보 보안 사고 관리 등을 국제 표준에 맞게 충실히 준수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손영규 SK텔레콤 정보보호담당(CISO)은 담당은 “이번 국제표준 인증은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글로벌 수준의 정보 보안 역량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적극적인 보안 체계 운영, 관리를 통해 더욱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