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SK텔레콤의 AI 개인비스 서비스인 ‘에이닷’이 PC 버전 ‘멀티 LLM 에이전트’를 10월 22일 공개했다.
이번 PC 버전은 모바일 중심으로 성장해 온 에이닷의 첫 번째 웹 서비스이다. 멀티 LLM 에이전트에서는 ChatGPT 3종과 Anthropic의 Claude 3종, Perplexity, 그리고 SKT 자체 모델인 A.X까지 총 8종의 LLM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Google Gemini와 GPT o1-preview, GPT o1-mini 등 최신 LLM을 추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용료 없이 베타 서비스를 운영하며, GPT 4o나 Claude opus처럼 타 서비스 유료 구독 기반의 모델도 베타 서비스 기간 무상으로 제공한다.
멀티 LLM 에이전트는 모바일에서와 마찬가지로 동일한 질문에 대한 여러 LLM의 대답을 ‘다른 AI 비교하기’ 기능으로 한 번에 비교할 수 있다. 또, 대화 중에 LLM을 변경해도 이전 대화 맥락이 자연스럽게 이어져 교차 대화가 가능하다.
또한, ‘맞춤 답변’ 설정을 통해 사용자의 정보를 참고한 답변을 받거나, 3줄 요약한 답변을 받는 등 형식을 자유롭게 지정할 수 있다. ‘추가 설정’ 메뉴에서 자주 사용하는 요청 사항을 저장해 높을 수도 있다.
장성운 SKT AI서비스사업부 운영기획 담당은 “이번 PC 버전 출시로 누구나 다양한 LLM을 보다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에이닷을 통해 글로벌 최첨단 AI 사용 경험을 지속해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