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고객만족도 조사 KCSI에서 26년 연속 1위 기록 ...

SKT, 고객만족도 조사 KCSI에서 26년 연속 1위 기록
고객만족도 3대 조사 모두에서 1위 차지하며 ‘그랜드슬램’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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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SK텔레콤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3년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 조사(Korean Customer Satisfaction Index, KCSI)에서 이동통신 부문 1위에 오르며 조사 시작 이후 26년간 변함없이 최고 자리를 지켰다고 밝혔다.

SKT는 지난 4월 국가고객만족도(NCSI)에서는 26년 연속 1위, 7월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에서는 24년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 고객만족도 3대 조사 이동통신 부문에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KCSI는 국내 산업별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만족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1992년부터 조사하고 있다. KCSI는 국내총생산(GDP) 등 경제의 양적 성장을 나타내는 생산성 지표에 차별화해 산업별 질적 성장 수준을 고객 만족도로 평가하는 대표적인 지표로 평가받는다.

SKT는 이동통신 부문에서 26년간 한 해도 빠짐없이 1위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SKT는 전년 대비 0.7점 상승한 87점으로 역대 최고 점수를 기록했으며, 전체 산업 평균과의 격차를 5점 차이로 벌렸다.

아울러, SK브로드밴드는 IPTV와 초고속인터넷에서 3년 연속 1위를, SK텔링크는 국제전화 부문 9년 연속 1위를 각각 차지했으며, 올해 처음 실시한 알뜰폰 부문에서는 SK세븐모바일이 첫 1위를 기록했다. 또, 11번가는 오픈마켓 부문 15년 연속 1위, 티맵모빌리티는 내비게이션 부문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홍승태 SKT 고객가치혁신담당(부사장)은 “올해 진행한 고객만족도 3대 조사에서 모두 1위 대기록을 이어갈 수 있어 영광”이라며 “서비스 품질에서의 만족도 향상에 그치지 않고 고객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고객 만족 영역과 수준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