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SK텔레콤은 오는 6월 29일부터 12월 28일까지 6개월간 가족이 함께 여행을 갈 경우 한 명만 로밍 상품 ‘baro(바로) 요금제’에 가입하면 온 가족이 함께 데이터를 이용하는 ‘가족로밍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가족로밍은 바로 요금제에 가입한 가족 대표 1명이 3,000원만 추가하면 대표를 포함해 최대 5명이 로밍 데이터를 함께 사용하는 서비스로, 가족 단위 해외여행객의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다.
제공 데이터를 모두 소진할 경우에도 추가 요금 없이 400k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으며, 보다 빠른 데이터 서비스를 원할 겨우 ‘데이터 충전’ 가격도 29일부터 1GB당 기존 9,000원에서 5,000원으로 45% 정도 인하한다. 또, 바로 요금제와 가족로밍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바로 통화와 문자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SKT의 국내 가족결합 상품으로 결합한 경우 T월드에서 가족 로밍 서비스에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으며, 가족결합을 이용하지 않을 경우 가족관계증명서를 SKT 공항 부스에서 제시하면 가입할 수 있다.
윤재웅 SKT 구독 CO 담당은 “최근 고객 혜택을 크게 늘린 ‘baro 요금제’를 더 많은 고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가족 단위 여행객들을 위한 ‘가족로밍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로밍 전반의 가성비를 강화했다”며 “설렘과 불안이 공존하는 해외여행에서 로밍만큼은 고민하지 않고 ‘baro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혜택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