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SK텔레콤은 5G MEC의 기업 활용 사례부터 미래 방향성까지 폭넓게 소개하는 ‘SKT Edge Now(에지 나우)’를 4월 15일 웨비나(Web Seminar)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상용화한 MEC를 주제로 한 세미나로는 국내 최초다.
MEC(Mobile Edge Computing)는 통신 기지국 근거리에 서버 등 컴퓨팅 시스템을 구축해 데이터 전송 거리를 단축함으로써 초고속·초저지연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2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국내 최초로 5G 에지 클라우드(Edge Cloud) 서비스인 ‘SKT 5GX 에지(Edge)’를 선보인 이후, MEC 활용 사례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있다.
‘SKT 5GX 에지’는 5G MEC 인프라에 AWS의 ‘웨이브렝스(Wavelength)’를 적용한 서비스로, 고객사들이 초저지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SKT Edge Now’는 SK텔레콤의 클라우드 기반 MEC 상품과 AWS의 서비스 상품, 다양한 MEC 적용 사례 및 향후 전망 등을 3개의 세션으로 소개한다.
첫 세션에서는 SK텔레콤의 ‘퍼블릭 에지(Public Edge)‘와 ‘온사이트 에지(On-Site Edge)’, AWS의 ‘웨이브렝스(Wavelength)’ 등 평소 정확한 개념을 알기 힘든 MEC 상품을 상세히 설명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VR 기반의 버츄얼 스튜디오를 활용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5G MEC의 가치 등 MEC의 미래에 대한 전문가 패널 토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실제 MEC를 활용했던 파트너사들의 구체적인 경험담을 들어볼 수 있다. AR 글래스를 활용한 산업 지원 솔루션 사례와 초저지연 기반 실시간 연극 공연 사례 등을 소개한다.
‘SKT Edge Now’는 4월 15일 오후 1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온라인에서 실시간으로 무료로 진행한다. 선착순 300명 마감 예정이다.
최일규 SK텔레콤 Cloud Co장은 “이번 MEC 웨비나 ‘SKT Edge Now’를 통해 향후 5G Edge Cloud가 지닌 가치와 중요성을 공유하고 기업 고객들과 새로운 협력 기회를 적극적으로 만들겠다”며, ”SK텔레콤은 압도적인 MEC 기술을 바탕으로 네트워크, 보안, SaaS 등 클라우드와 관련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혁신을 돕는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