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민서진 기자] SK텔레콤이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이사회 멤버로 재선임됐다고 밝혔다.
전 세계 220여 개국 800여 통신 사업자 모임인 GSMA는 SK텔레콤을 포함해 향후 2년간(2017~2018년) GSMA를 이끌 이사회 멤버를 인도 델리에서 열린 GSMA 보드미팅에서 10월 27일(인도 현지시각) 발표했다.
GSMA가 공개한 GSMA 신임 이사회는 SK텔레콤을 비롯해 미국 버라이즌, 중국 차이나 모바일, 일본 NTT 도코모 등 세계 주요 25개 이동통신 사업자 경영진과 매츠 그랜리드(Mats Granryd) GSMA 사무총장 등 26명으로 구성됐다.
GSMA 이사회 의장은 인도 바르티 에어텔(Bharti Airtel)의 수닐 바르티 미탈(Sunil Bharti Mittal)이, 부의장은 프랑스 오렌지(Orange)의 마리-노엘 예고-라베씨에르(Marie-Noëlle Jégo-Laveissière)가 각각 선임됐다.
SK텔레콤은 “GSMA의 이사회 멤버로 재선임된 것은 SK텔레콤의 활발한 이사회 활동과 GSMA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향후 2년간 GSMA 회원사들과 함께 플랫폼 사업자로의 transformation을 위해 글로벌 사업자들과 고민을 공유하고, 5G, IoT 등 통신 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영역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글로벌 모바일 생태계를 구축을 강화하고 가치 창출을 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