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SK텔레콤은 4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ICT 전시회 ‘월드 IT쇼 2022(WIS 2022)’에서 첨단 ICT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870㎡ 규모의 전시관을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없는 세상에서의 초현실적인 경험’을 테마로 꾸리고, AI, 메타버스, UAM 등 ICT 기술과 혁신적 ESG 서비스 등 볼거리를 마련했다.
먼저, SK텔레콤은 자체 개발한 대한민국 최초의 데이터센터용 AI 반도체 ‘사피온(SAPEON)’을 전시한다. 사피온과 세계 정상 수준의 반도체 회사가 개발한 GPU(그래픽처리장치)의 데이터 처리 속도 비교 시연을 통해 사피온의 우수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
세계 최초로 한국어와 영어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AI 스피커 ‘누구 멀티 에이전트’와 AI 기술을 활용해 미디어 화질을 개선하는 ‘슈퍼노바(Supernova)’ 애플리케이션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전시관에서는 ‘이프랜드(ifland)’의 HMD(Head Mounted Display) 버전을 전시해 실감 나는 메타버스 경험을 제공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혼합현실 콘텐츠 제작소 ‘점프스튜디오’에서 AR 콘텐츠를 제작하는 과정도 영상으로 볼 수 있다.
이외에도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GSMA Global Mobile Awards) 2022’에서 입상한 시각보조 서비스 ‘설리번플러스 x NUGU’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으며, AI 기술을 적용한 무인 다회용컵 반납기를 활용해 일회용 플라스틱컵의 사용을 줄이는 다회용컵 사용 프로젝트 ‘해피해빗’도 소개한다.
박규현 SK텔레콤 디지털커뮤니케이션담당은 “AI와 메타버스가 일상에 자리 잡은 대한민국의 내일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ICT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번 월드IT쇼를 통해 혁신적인 미래 ICT를 미리 경험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