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커뮤니티’ 프로젝트 일환…초등컴퓨터교사협회는 강의 자원 봉사
[방송기술저널 강민정 기자] SK텔레콤은 초등컴퓨팅교사협회와 협력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신나는 코딩 교실’을 운영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고 3월 6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전국 주요 도시의 지점 및 대리점을 교육 장소로 제공하고, 자사 교육용 로봇인 ‘알버트’도 활용한다. 초등컴퓨팅교사협회는 코딩 교육을 위한 전문 강의 인력을 자원봉사 형태로 담당하게 된다.
SK텔레콤은 3월 중 수도권 내 2개 지점에서 파일럿 형식으로 ‘신나는 코딩 교실’을 운영하고, 이후 전국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신나는 코딩 교실’은 SK텔레콤 지점 업무가 종료되는 18시 이후나 토요일 등 유휴 시간에 운영되며, 향후 T월드 온라인 시스템 등을 통해 교육 희망 어린이들을 모집할 계획이다.
교육용 로봇 ‘알버트’를 이용한 ‘코딩스쿨’은 SK텔레콤이 6~10세 어린이들의 창의융합 교육을 위해 내놓은 프로그램이다. 교육용 로봇 ‘알버트’와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워치 등 스마트 기기를 활용, 어린이들이 수학 개념을 이해하고,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인 ‘코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SK텔레콤은 “현재 300여개 초등학교에서 정규 교과 및 방과후 수업에 ‘코딩 스쿨’을 활용 중이며, 스페인‧프랑스‧터키‧베트남‧말레이시아‧코스타리카‧페루 등 해외 10여개국에서도 시범 운영 중”이라면서 “‘신나는 코딩 교실’은 사회와 기업-개인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는 ‘행복 커뮤니티 프로젝트’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유영상 SK텔레콤 MNO 사업부장은 “’신나는 코딩 교실’은 전국 유통망과 알버트 로봇 등 다양한 ICT 공유 인프라와 선생님들의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운영된다”며 “SK텔레콤이 미래 인재 육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