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SK텔레콤은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오리지널 콘텐츠를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정규 편성해 선보인다고 10월 3일 밝혔다.
SK텔레콤은 “매주 특정 시간대에 이용자들과 진행자가 함께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메타버스 오리지널 콘텐츠를 기반으로 OTT처럼 즐길 수 있는 메타버스 서비스로 진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10월 3일부터 매주 월, 화 오후 7시에는 ‘메타버스 Live 연극’을 진행한다. ‘메타버스 Live 연극’은 SK텔레콤이 사단법인 한국성우협회와 협력해 선보이는 콘텐츠로, 방송과 영화, 애니메이션에서 활약 중인 전문 성우들이 목소리와 아바타 모션으로 메타버스에서 실감나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매주 월, 수, 금에는 TJ미디어가 보유한 노래 반주를 활용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노래방 소통 프로그램 ‘아바타 노래자랑’을 선보이며, 매주 화, 목 오후 9시에는 ‘공감 힐링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외에도 동아방송예술대와 협력해 대학생을 대상으로 선보이는 ‘디마버스’, 댄스 강습을 진행하는 ‘메타 춤선생’, MZ세대의 치열한 찬반토론 ‘긍정이와 부정이’ 등을 선보인다.
양맹석 SK텔레콤 메타버스CO 장은 “이번 정규 콘텐츠 편성으로 이용자들이 이프랜드에서 메타버스 연극, 콘서트, 특강, 등 매일 쌍방향 메타버스 콘텐츠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동시에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이 각종 콘텐츠와 모임을 자체적으로 선보이며, 콘텐츠가 선순환하는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