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우수 스타트업 지원하는 ‘트루 이노베이션’ 시작 ...

SK텔레콤, 우수 스타트업 지원하는 ‘트루 이노베이션’ 시작
멘토링, 사업 협력, 투자 검토…중기부 연계해 사업 자금, 연구개발비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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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SK텔레콤

[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SK텔레콤은 AI, 메타버스,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등 5G 특화 서비스 분야의 우수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트루 이노베이션(True Innovation)’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8월 23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번 ‘트루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지원한 272개 스타트업 중에서 14개 사를 최종 선발했다. 약 19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한 14개 사는 내년 2월까지 약 6개월간 기술 연구부터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성장 지원을 받는다.

이번 프로그램에 선발한 스타트업에는 △SK텔레콤과 벤처캐피탈의 멘토링 및 투자 검토 △SK텔레콤과의 사업 협력 기회 △사무 공간 및 기술·서비스 지원 △데모데이와 투자자 대상 IR 행사 참여 △전시회 참가 등을 제공한다.

특히, SK텔레콤은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의 대기업-스타트업 간 협력 프로그램인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과 연계한다. 이에 따라 SK텔레콤과 사업 협력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스타트업에는 창업 진흥원이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 및 2년간 최대 3억 원의 연구개발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여지영 SK텔레콤 ESG얼라이언스 담당은 “‘트루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대기업-스타트업 간의 개방형 상생협력 성과를 창출하는 데 기여해 오고 있다”면서 “스타트업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 지원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