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SK텔레콤이 항간에 떠돌던 ‘옥수수 분할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의 옥수수 사업부 분할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으로 “미디어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종속회사 SK브로드밴드의 옥수수 사업부 분할을 포함,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9월 13일 재공시했다. 이어 “향후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6개월 이내에 재공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공시는 한국거래소가 SK텔레콤에 종속회사 SK브로드밴드의 옥수수 사업부 분할 추진설과 관련해 조회 공시를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 8월 통신업계에서는 글로벌 OTT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함에 따라 SK텔레콤에서 옥수수를 SK브로드밴드의 100% 자회사로 신설하는 안을 검토 중이라는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이후 SK텔레콤은 8월 13일 SK브로드밴드의 옥수수 사업부 분할 추진설에 대해 미확정 공시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