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레전드 해리티지 보존 프로젝트’ 가동 ...

SK텔레콤, ‘레전드 해리티지 보존 프로젝트’ 가동
송창식, 정훈희 등 레전드 아티스트의 공연 볼류매트릭으로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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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SK텔레콤

[방송기술저널 전숙희] SK텔레콤은 함춘호, 송창식 등 한국 음악계를 이끌어왔던 레전드 가수들의 공연을 볼류매트릭 기술로 기록하는 ‘레전드 해리티지 보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0월 6일 밝혔다.

‘레전드 해리티지 보존 프로젝트’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K팝의 뿌리와 배경이 된 원로 가수들의 공연 모습을 생생하게 기록해 후대에 전하기 위한 목적이다. 특히, 볼류메트릭 기술을 활용해 360도 입체 영상으로 기록한다.

SK텔레콤은 ‘레전드 해리티지 보존 프로젝트’의 게스트로 한국 최고의 기타 명인 함춘호를 비롯해 송창식, 정훈희, 장필순, 여행스케치 등의 공연 영상을 볼류매트릭으로 기록했으며, 추후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협력해 더 많은 공연을 기록할 계획이다.

이번에 기록한 콘텐츠는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6일 오후 8시 첫선을 보이는 ‘함춘호쇼’를 통해 격주로 총 7회에 걸쳐 선보인다. ‘함춘호쇼’는 메타버스 공간에서 아바타와 실시간 영상 중계를 통해 진행되는 메타버스 뮤직 토크쇼로 볼류매트릭 공연과 라이브 공연, 토크쇼로 구성된다.

양맹석 SK텔레콤 메타버스CO 장은 “이번 ‘레전드 해리티지 보존 프로젝트’는 첨단 기술로 문화의 힘을 한층 더 강화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볼류매트릭 기술을 활용해 K팝의 뿌리를 생생하게 기록하고 더 많은 레전드 아티스트들의 초실감 공연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