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NFT 시장 진출…트레져스클럽과 MOU

SBS, NFT 시장 진출…트레져스클럽과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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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SBS

[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SBS가 대체불가능토큰(Non-fungible token, NFT) 시장에 진출한다.

SBS에 따르면 SBS와 트레져스클럽은 3월 30일 NFT 사업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SBS는 자사 프로그램을 활용한 NFT 사업을 구체화해 실행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골 때리는 그녀들’, ‘런닝맨’, ‘TV 동물농장’ 등과 연계해 올 상반기 중 첫 번째 NFT를 발행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전 장르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해 NFT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SBS 관계자는 “NFT 시장 진출은 SBS 콘텐츠에 새로운 소유의 가치를 부여 및 극대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팬 중심의 비즈니스를 활성화하기 위함”이라며 “지금까지 SBS가 축적해온 방대한 IP를 활용해 NFT를 시작으로 메타버스, 온·오프라인 팬덤 사업까지 국내외 시장에 전방위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레져스클럽은 지난해 10월 제너러티브 아트 NFT 컬렉션을 완판시키며 NFT 시장에 진출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웹툰 ‘빈껍데기 공작부인’ 컬래버레이션 NFT를 5,000개 이상 판매하고, 최근에는 LG생활건강의 대표적인 화장품 브랜드 빌리프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국내 최초 암호화폐로 구매가 가능한 메타버스 커머스를 론칭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