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민서진 기자] SBS MTV ‘더쇼’가 올해부터 아시아 총 20개국에서 동시 생방송된다.
SBS MTV는 1월 22일 올해부터 MTV Asia를 통해 아시아 20개국에서 ‘더쇼’를 생방송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기존 방송된 한국, 일본(TBS) 외에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몽골, 브루나이, 동티모르, 미얀마, 마셜 제도, 미크로네시아, 파푸아뉴기니, 사모아, 쿡 제도, 팔라우 등 총 20개국에서 동시 생방송되는 것이다.
SBS MTV 측은 “이번 MTV Asia와의 동시 생중계로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K-POP 대표 글로벌 음악 프로그램으로 부상하겠다”는 포부를 다졌다.
‘더쇼’는 이미 몇 년 전부터 중국 포털 유쿠 투도우와의 공동 제작 진행, 타 음악방송의 투표 방식과 차별화된 세계 각국의 팬들이 참여 가능한 애플리케이션 무료 투표 시스템(스타패스) 도입 등 글로벌화를 위한 시도를 끊임없이 진행해왔다. SBS MTV측은 이러한 외적 확장 외에도 오직 ‘더쇼’에서만 볼 수 있는 양질의 콘텐츠로 브랜딩 강화에 더욱 힘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아이돌 스타들의 다양한 매력을 담을 수 있는 콘셉트로 기존 VCR 코너를 강화한다. 22일 밤 방송되는 2019년 첫 ‘더쇼’에서는 ‘여자친구’가 ‘소소하지만 확실한 챌린지’를 진행한다. 멤버들은 “올 한해 여자친구와 버디가 행복하고 많이 웃는 해가 되길 바란다“ 등을 적은 소원과 함께 미션에 도전했다.
이밖에 시청자와의 ‘아이 콘택트’ 콘셉트로 화제를 모았던 ‘더쇼 컨택’ 코너에서는 ‘얼굴천재’ 차은우와 솔로로 돌아온 ‘반전 매력남’ 이민혁의 잔망미 넘치는 매력 발산과 꿀 떨어지는 달달한 눈 맞춤으로 안방 가득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