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대표이사 사장에 박정훈 내정…‘그것이 알고 싶다’ 출신 PD ...

SBS 대표이사 사장에 박정훈 내정…‘그것이 알고 싶다’ 출신 PD
‘5본부 4실‧센터 3국 69팀‧부‧EP‧CP’ 체제로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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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SBS 대표이사[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SBS가 공동 대표이사 체제를 박정훈 단일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대대적인 조직 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

SBS는 12월 8일 현행 공동 대표이사 체제를 단일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하고,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제작‧편성 부문을 총괄해온 박정훈 대표이사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박 신임 사장은 <그것이 알고 싶다>‧<생명의 기적>‧<환경의 역습> 등을 연출한 PD 출신으로 한국방송대상, 백상예술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SBS에서는 예능국장, 편성실장, 드라마본부장, 제작본부장, 부사장을 역임했다.

SBS는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한다는 취지로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먼저 미래전략실과 경영지원본부를 ‘경영본부’로 통합하고, ‘5본부 5실‧센터 4국 70팀‧부‧EP‧CP’체제를 ‘5본부 4실‧센터 3국 69팀‧부‧EP‧CP’ 체제로 개편했다.

SBS는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보도 부문의 공정방송을 담보하며, 일관성 있는 의사결정 구조를 확립하기 위해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며 “미래의 방송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고자 조직을 보다 슬림화하고 효율성을 높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