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MBC 등, 방송콘텐츠 제작역량 ‘매우우수’ ...

SBS·MBC 등, 방송콘텐츠 제작역량 ‘매우우수’
방통위, 2015년 방송콘텐츠 제작역량 평가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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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SBS·MBC 등 10개의 계열PP 채널과 11개의 개별PP 채널이 ‘2015년 방송콘텐츠 제작역량 평가’에서 5개 등급 중 가장 높은 등급인 ‘매우우수’ 등급을 받았다.

방통위는 방송콘텐츠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제작의욕 고취를 위해 2012년부터 매년 방송콘텐츠 제작역량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91개 방송사업자 143개 채널이 참여해 전년 대비 사업자 수(1개)와 채널 수(5개)가 모두 증가했다.

이번 평가는 계열PP와 개별PP로 구분해 자원, 프로세스, 성과 경쟁력을 총 13개 항목으로 세분화해 평가하고 총점 및 분야별 경쟁력을 5개 등급(매우우수(15%), 우수(25%), 보통(35%), 미흡(20%), 매우미흡(5%))으로 분류해 상위 2개 등급을 공개하며 방통위는 방송콘텐츠 제작역량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평가 결과를 확정하고 12월 28일 발표했다.

평가결과, 총점 기준으로 CJ 계열 5개, SBS 계열 3개, MBC 계열 2개를 포함한 10개의 계열PP 채널과 예술티브이아르떼, JTBC Golf, 머니투데이방송(MTN), SPOTV2, FTV 등 11개의 개별PP 채널이 매우우수 등급을 받았다.

우수 등급에는 씨제이 계열 9개, HCN 계열 2개, KBS, MBC, IHQ, 스카이라이프 계열, 티브로드 계열 각 1개씩 17개의 계열PP 채널이 포함됐다. 또, 개별PP 중에서는 정철영어TV, ETN, 복지티브이, I.NET 등 20개 채널이 포함됐다.

이번 평가는 콘텐츠 제작 및 유통 분야 강화를 위해 제작비 및 유통 분야 배점이 상향 조정된 기준으로 실시됐으며, 그 결과 3개 채널(OCN, 이데일리TV, 리빙TV)이 제작비 강화에 따라 등급이 상향 조정되는 결과를 낳았다.

방통위는 총점 및 3대 경쟁력 요인별 우수등급 이상 평가를 받은 채널을 공개해 시청자 및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의 채널선택 기준으로 활용되도록 지원해 오고 있다.

또한, 제작역량이 우수한 중소사업자에 대해서는 방송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인 ‘제작역량우수상’을 시상하고, 미래부 프로그램 제작지원사업 및 우수중소채널 선정 시 평가결과를 반영하는 등 평가결과 활용 방법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