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B2010’ 국산 장비 우수성 알려

‘NAB2010’ 국산 장비 우수성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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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대 규모의 미디어 전시회인 ‘NAB(National Association of Broadcasters)쇼쇼 2010’이 ‘콘텐츠가 생활로 다가가는 곳(Where Content Comes to Life)’이라는 주제로 12일(현지시각)부터 15일까지 나흘 일정으로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NAB쇼 2010’의 화두는 국내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3D와 무관치 않았다. 소니, 파나소닉 등 세계적인 장비 업체들이 다양한 3D라인업을 선보여 차세대 방송으로서 3D열풍을 실감할 수 있었다.

 ‘NAB쇼 2010’에 참가한 국내 연구소, 장비 업체들 역시 우수한 품질의 서비스와 장비들을 선보여 주목을 끌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는 주파수 이용효율을 향상시켜 전송용량을 증대시키는 것으로 기존에 판매된 수상기 및 단말과 호환성을 유지시켜 주는 역할을 하는ATSC-ADT 및 AT-DMB 2가지 기술을 전시해 ‘테크놀로지 이노베이션상’을 수상했다.

 방송제작용 모니터 업체인 티브이로직(대표 이경국)은 OLED패널로 제작한 3D모니터를 세계최초로 출시해 품질의 우수성은 알렸으며 다림비젼(대표 김영대) 역시 3D영상을 1인이 제작할 수 있는 1인 스튜디오를 선보여 앞선 3Drl술을 선보였다.

 또한 지난 해 미국 모바일 방송 표준으로 선정된 ATSC-M/H 관련해 국내 방송장비 업체들이 여러 장비들을 내놓음으로서 주목을 받아 국산장비의 우수성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