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PD수첩 – 어느 초임교사의 죽음’,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최우수상 ...

MBC ‘PD수첩 – 어느 초임교사의 죽음’,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최우수상
한 초등교사의 죽음을 중심으로 교권 추락 실태와 대책 담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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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MBC의 ‘PD수첩 – 지금 우리 학교는 <어느 초임교사의 죽음>’이 8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최우수상을 받았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10월 25일 목동 한국방송회관에서 8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방통심의위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심사위원회는 총 50편의 출품작 중 최우수상 1편을 포함해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부문별 수상작 총 6편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으로는 한 초등교사의 죽음을 중심으로 교권 추락 실태와 대책을 살펴본 ‘PD수첩 – 지금 우리 학교는 <어느 초임교사의 죽음>’이 선정됐다.

지상파TV 부문에는 딩동댕 유치원에 입학한 아이들이 다양성을 자연스럽게 접하며 이해와 공존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한 EBS-1TV의 ‘딩동댕 유치원 – <안녕, 별아?>’ 외 1편이 선정됐다.

지상파라디오 부문은 지구온도 상승 1.5도 임계점을 앞둔 지구의 기후 위기 상황을 다각도로 관찰한 KBS-1R의 ‘기후재난 특집 다큐멘터리 <1.5도 너머>’와 일제강점기 강원도 홍천의 모곡학교와 무궁화 보급 이야기를 몰입감 있게 들려준 TBN강원교통방송의 ‘광복 78주년 특별기획 오디오 뮤지컬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가 수상했다.

뉴미디어 부문에는 세계 20여 개국을 방문해 기후위기 극복 방안과 인류의 희망을 향한 여정을 담은 ENA‧㈜보더레스랩의 ‘하늘에서 본 미래 – 기후위기의 시대, 인류의 희망을 찾아서’가 선정됐다.

지역방송 부문은 4대에 걸쳐 의병활동, 독립운동, 6·25전쟁 참전 등 국가에 충성한 수당 가문을 조명한 TJB 대전방송의 ‘제78주년 광복절 특집 다큐멘터리 수당家, 文을 말하다’가 수상했다.

방통심의위는 매달 일반 시청자와 방송사업자 등으로부터 지상파TV・지상파라디오・뉴미디어・지역방송 등 4개 부문에 걸쳐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을 추천받아 예심・본심을 거쳐 수상작을 선정하고, 이 중 1편은 ‘최우수상’으로 채택하는 등 연간 총 64편의 작품에 대해 시상하고 있다.

또한, 해마다 심사 부문별 ‘올해의 좋은 프로그램’ 4편을 선정해 시상하며, 이와는 별도로 바른 우리말 확산에 기여한 작품을 연간 4편 선정해 「바른 방송언어 특별상」 수상작으로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