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2023 WBC 47개 전 경기 ‘전용 라이브 채널’로 방송

MBC, 2023 WBC 47개 전 경기 ‘전용 라이브 채널’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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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MBC

[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MBC가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이하 2023 WBC)의 47개 전 경기를 온라인을 통해 중계한다고 3월 6일 밝혔다.

오는 8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2023 WBC’는 6년 만에 열리는 대회로, 기존 16개국에서 총 20개국으로 늘어났고 출전하는 600여 명의 선수 중 메이저리그 소속 선수들이 WBC 역사상 가장 많이 출전할 예정이다.

MBC는 “역대 최대 규모로 커진 만큼 경기 수도 증가함에 따라 지상파 TV채널을 통해 중계되는 경기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며 “MBC는 자사 홈페이지와 MBC 애플리케이션에서 제공하는 ‘WBC 전용 라이브 채널’을 통해 2023 WBC의 시범경기와 TV 미방 경기를 포함한 49개 전 경기를 중계한다”고 말했다.

MBC의 ‘WBC 전용 라이브 채널’ 중계는 오는 6일 열리는 ‘대한민국 vs 일본-오릭스 버펄로스’와의 시범경기부터 시작되며, 4개의 전용 라이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이용자는 원하는 경기의 편성시간을 확인한 후 PC에서는 iMBC.com 웹페이지를 통해, 모바일에서는 모바일 웹과 MBC앱을 통해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MBC는 이용자들이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로그인 절차도 없앴다. TV시청이 어려운 환경에 있는 이용자라면 회원가입 단계 없이 MBC 홈페이지 접속만으로 ‘2023 WBC’의 모든 경기를 시청할 수 있으며, 이동 중에 있는 이용자라면 휴대폰에 MBC앱을 다운받으면 로그인 없이 간편하게 시청이 가능하다.

‘WBC 전용 라이브 채널’ 중계에 대한 자세한 편성 정보는 ‘MBC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 홈페이지(https://www.imbc.com/broad/tv/sports/)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사이트에서 ‘2023 WBC’의 모든 경기 일정 및 경기 결과, 전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 클립도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MBC 홈페이지를 운영 대행 하고 있는 iMBC는 “이번 WBC가 코로나 이후 열리는 가장 글로벌한 야구 축제인 만큼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장소와 플랫폼의 제약 없이 시청 권리를 누리는데 서비스의 중점을 뒀다”며 “MBC가 제공하는 양질의 콘텐츠와 함께 축제를 마음껏 즐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