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세종MBC·지역사 광역화 전략 수립할 조직 신설

MBC, 세종MBC·지역사 광역화 전략 수립할 조직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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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발신지=연합뉴스(서울)] MBC는 세종MBC 신설과 지역사 광역화 등을 추진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월 29일 밝혔다.

MBC는 메가MBC추진단을 신설해 지역 네트워크의 근본적 재성장을 위한 개혁을 추진하며 세종MBC 신설, 지역사 광역화 등 그룹 재편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공영미디어국을 신설해 상생 발전의 미디어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시청자와의 커뮤니케이션 강화에 집중하기로 했다. 공영미디어국에는 기존의 정책협력부, 시청자부, 사회공헌부 등이 통합한다.

박성제 MBC 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양극화 등으로 방송의 사회적 책무와 역할이 요구되는 시점에서 MBC가 공영방송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조직으로 거듭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MBC는 이날 기구개편에 이어 다음 달 초까지 후속 인사와 사원들에 대한 업무 재배치를 통해 조직개편을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