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MBC ‘뉴스데스크’ 기후변화 연속보도 ‘물이 밀려온다’가 10월 31일 서울 콘래드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3 ABU상 시상식에서 ‘TV 뉴스 보도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10월 27일부터 MBC 뉴스데스크를 통해 총 5편에 걸쳐 방송된 ‘물이 밀려온다’는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 가운데 가장 뚜렷하고,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해수면 상승 문제를 다뤘다.
‘물이 밀려온다’는 우리나라와 인도네시아 현지 해수면 상승 현장을 밀착 취재한 생생한 영상과 함께 인간 활동과 해수면 상승의 상관관계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 등을 통해 시청자에게 기후 변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편, ABU는 69개국 272개 아시아 태평양 지역 방송사가 지역 및 방송 문화 발전을 위해 협력하는 단체로 매년 아시아 지역 다양성과 방송 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작품을 선정해 시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