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같이 펀딩’ 프로젝트 수익금 3억5천만 원 기부

MBC ‘같이 펀딩’ 프로젝트 수익금 3억5천만 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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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발신지=연합뉴스(서울)] MBC TV는 예능 프로그램 ‘같이 펀딩’이 프로젝트 진행을 통해 얻은 수익금 3억5천만원과 물품 6천500여점을 기부한다고 17일 밝혔다.

기부금은 ‘한국해비타트’ 독립 유공자 주거지 마련과 ‘사랑의 달팽이’ 청각장애인 인공와우수술, ‘바다같이오션’ 쓰레기 수거 등에 쓰일 예정이다.

‘같이 펀딩’은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가치 있는 아이디어를 시청자와 함께 실현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13편을 방송한 뒤 종영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유준상의 태극기함, 유인나의 오디오북, 노홍철의 소모임 등 5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해 시청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프로젝트는 방송이 끝난 뒤에도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1년간 진행됐다.

이외에도 MBC는 올해 ‘놀면 뭐하니?’의 유산슬 달력 판매금, ‘백파더’의 광고 출연료, ‘배철수의 음악캠프’ 굿즈 판매수익금 등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부가 수익을 기부한 바 있다.

앞으로도 ‘놀면 뭐하니?’의 싹쓰리와 환불원정대의 부가 수익과 음원 수익, 달력 판매금 등을 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