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방송기술인협회(이하 협회)는 지난 14일부터 이틀 동안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 9층 대회의실에서 ‘2013년 상반기 MBC방송기술인협회 방송기술연구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최근 급변하고 있는 방송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방송기술연구회’를 발족한 협회는 “각 지역사별로 관심 주제 및 담당자를 선정해 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공유가 필요한 내용은 MBC방송기술인협회 홈페이지에 올려 협회원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방송기술연구회 활동을 통해 협회원들의 경쟁력이 강화되길 바란다”는 기대감을 표했다.
최동환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회장의 인사말과 MBC 제작기술국장의 격려사로 시작된 이번 세미나는 총 22개 지부 중 18개 지부 29명이 참여해 상암 신사옥이라 불리는 ‘MBC 글로벌미디어센터’의 제작NPS, 뉴스NPS, Tapeless송출 및 송출 시스템 개요와 지역사의 보도 기사 송고 어플리케이션 소개, 전국 MBC 공용 서버 구축안 등의 연구 성과를 논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MBC방송기술인협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상암 이전 프로젝트에 대해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세미나 주제 외에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이 이어져 기술적인 현안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면서 앞으로 방송기술연구회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협회는 “본사뿐만 아니라 지역사별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자리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방송기술연구회 활동을 위해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모임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