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가 MBC 신임 사장 후보를 안광한 MBC플러스미디어 사장, 이진숙 MBC 보도국 워싱턴지사장, 최명길 전 MBC 보도국 유럽지사장 등 3명으로 압축했다. 김종국 현 사장은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2월 17일 방문진은 서울 여의도 율촌빌딩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어 MBC 사장 공모에 지원한 13명의 후보자 가운데 총 3명의 최종 후보자를 추려냈으며, 임무혁 방문진 사무처장은 “2월 3일부터 12일까지의 공모 기간 중 자천, 타천으로 응모한 총 13명을 대상으로 방문진 이사들의 투표와 논의를 거친 결과, 안광한, 이진숙, 최명길(이하 가나다 순) 등 3명을 후보로 압축하여 확정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