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CES 2018에서 ‘LG 씽큐(ThinQ) 스피커’ 선보여 ...

LG전자, CES 2018에서 ‘LG 씽큐(ThinQ) 스피커’ 선보여
‘구글 어시스턴트’ 탑재한 첫 번째 LG AI 스피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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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LG전자는 CES 2018에서 인공지능(AI) 스피커 ‘LG 씽큐(ThinQ) 스피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씽큐 스피커는 구글의 AI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를 탑재하고 있으며, 영국을 대표하는 하이엔드 오디오 전문 기업인 메리디안의 첨단 음향 기술로 오디오 기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LG 관계자는 “씽큐 스피커는 따듯하고 풍부한 저음과 맑고 깨끗한 음질을 갖추고 있다”며 “무손실 음원 파일을 재생할 수 있고 일반 음질도 최대 24비트까지 고음질로 바꿔주는 업비트 기능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인공지능 기능도 충실해 음성 명령으로 손쉽게 집안의 가전제품을 작동하고 상태를 알려준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OK Google, Talk to LG, start washer.(세탁 시작해)’라고 말하면 세탁기를 작동시키고 ‘OK Google, Talk to LG, what’s remaining time of washer?(세탁 언제 끝나?)‘라고 말하면 ’Your washer is washing with 20 minutes remaining.(20분 남았습니다)’라고 상태를 알려준다. 싱큐 스피커는 미국에서 우선 출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LG전자는 파티, 행사 등에 적합한 고출력 스피커(모델명: OK99)도 공개한다. 이 제품은 1800와트 고출력에 구간 반복, 스크래치 등 파티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DJ 기능을 갖췄다

LG전자 HE사업본부 CAV사업담당 서영재 상무는 “소비자 사용 환경에 최적화한 고품질 사운드와 다양한 편의 기능을 지원하는 오디오 제품군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