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민서진 기자] LG전자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MWC(Mobile World Congress) 2016’에서 ‘Life’s Good When You Play More’라는 주제로 360도 가상현실(VR) 콘텐츠를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VR 콘텐츠 공개가 처음인 LG전자는 새 전략 스마트폰 ‘G5’와 연동하는 VR 헤드셋 기기를 공개했으며, 삼성 VR 기어에 맞서 VR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LG의 이번 콘텐츠는 국내에서 새롭게 떠오른 VR 콩텐츠 전문 기업 ’매시브크리에이티브(massivecreative.co.kr)’에 의해 제작된 것으로 특히 ‘롤러코스터 VR’은 기존에 나와 있는 롤러코스터 VR 콘텐츠들과는 조금 색다른 느낌의 몰입감을 선사한다.
다양한 시공간 속에 설치된 레일 위를 다이나믹하게 달리며 일반인들이 쉽게 경험해 보지 못하는 우주정거장과 깊은 바다 속을 360도 사운드와 함께 리얼하게 느낄 수 있다. 또한 다양한 국가의 도심 속을 휘젓고 다니며 실제 롤러코스터에서 경험하지 못하는 이색적인 코스로 관객들에게 보다 더 짜릿한 기분을 느끼게 해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