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LG유플러스와 KT는 숏폼 영상 기반의 보이는 통화 연결음 서비스인 ‘V컬러링’ 요금제를 개편하고, 신규 가입자 대상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8월 17일 밝혔다.
‘V컬러링’은 수신자가 미리 설정한 영상을 통화 연결 시까지 발신자 휴대전화에 보여주는 영상 통화 연결음 서비스다. 이동통신 3사는 2020년 9월부터 V컬러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가입한 통신사와 관계없이 V컬러링을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와 KT는 V컬러링 사용자의 비용 부담을 덜고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일부 유료 콘텐츠 이용 시 부과되던 별도의 이용료를 없애고, 기본 월정액으로 숏폼 콘텐츠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이번 개편과 함께 V컬러링 기능도 업그레이드했다. 발신자별 또는 시간대별로 상황에 맞는 영상 콘텐츠를 각각 설정할 수 있고, 매번 설정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새로운 영상을 보여주는 ‘자동 설정’ 기능도 추가했다.
LG유플러스 김탁형 모바일사업담당은 “이번 개편을 통해 V컬러링 이용 부담을 크게 낮추는 것은 물론, 다양한 기능으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보다 다양한 숏폼 콘텐츠를 발굴해 고객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