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LG유플러스는 구독 플랫폼 ‘유독’과 20대 통신 브랜드 ‘유쓰(Uth)’가 ‘2024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대상을 받으며 2관왕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올해로 22회차를 맞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매년 대국민 소비자 투표를 통해 경제·문화 인물 등 각 분야를 빛낸 올해의 브랜드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국내 최대 규모 시상식이다. 올해는 7월 8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 및 일대일 전화 설문으로 총 754만여 건의 투표를 진행해 분야별 우수 브랜드를 선정했다.
LG유플러스는 구독 플랫폼 ‘유독’과 20대 전용 통신 브랜드 ‘유쓰’가 각각 멤버십 구독 서비스 부문과 통신 브랜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유독은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MZ세대를 공략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디즈니플러스, 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으로 진행한 쿠폰과 ‘더블 스트리밍 연간권’ 등이 ott 이용률 증가 추세와 스트림플레이션 현상과 맞물려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실제 투표 결과 분석에 따르면, 유독은 20대 여성 사이에서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전체 투표자 중 여성 비율은 61%로 남성(39%)에 비해 월등히 높았으며, 미혼자 비율도 65%로 기혼자(35%)보다 높았다.
20대 전용 통신 브랜드 유쓰는 2년 연속으로 20대 전용 통신브랜드 부문 1위를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다양한 요금 구간을 구성해 넉넉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유쓰 전용 통신상품’, 영화, 전시 등 20대가 선호하는 멤버십 혜택을 제공하는 ‘해피유쓰데이(Happy Uth Day)’, 크리에이터로의 성장 기회와 활동 우수자에게 채용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유쓰피릿(Uth+Spirit)’, 캠퍼스로 직접 찾아가 20대답게 놀며 성장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유쓰캠퍼스페스티벌(Uth Campus Festival)’ 등이 차별화한 고객 경험을 만든 결과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유독과 유쓰가 고객 중심 사고를 기반으로 니즈를 파악해 원하는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MZ고객의 브랜드 로열티와 선호도 상승으로 이어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소통을 늘리고 니즈를 파악해 차별화한 고객가치를 지속해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