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LG유플러스는 여러 홈쇼핑 방송을 모아 보며 쇼핑에 필요한 정보와 혜택을 빠르게 알려주는 서비스 ‘한눈에쇼핑’을 개편했다고 10월 23일 밝혔다.
지난 2021년 출시한 한눈에쇼핑은 17개 홈쇼핑 채널의 방송과 상품을 한곳에 모은 U+tv만의 서비스로, 카테고리나 테마별로 상품을 모아 보며 할인, 무이자 혜택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관심 있는 상품은 ‘찜하기’를 누르거나 문자메시지로 전송해 휴대폰으로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한눈에쇼핑을 시청하는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더 많은 정보와 재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전했다.
우선, 별도의 모바일 페이지를 보지 않고도 TV 화면에서 상품의 리뷰 정보를 제공하도록 실시간 홈쇼핑 방송을 모아서 보는 ‘TV라이브’ 화면을 개편했다. 방송 화면 크기를 확대하고 메뉴 배치를 최적화해 몰입감을 높였고, 고객의 빠르고 정확한 구매 결정을 돕는 ‘상품 리뷰’를 화면 우측에 띄워서 볼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한눈에쇼핑에 ▲눈길이 가는 상품을 골라 놓는 ‘관심상품 찜하기’ ▲상시 할인율이 높은 상품과 VOD 보기를 제공하는 ‘아울렛’ 등 신규 기능을 추가했다.
박찬승 LG유플러스 홈니버스그룹장(상무)은 ”모바일쇼핑 이용 고객 증가 및 최근 소비 심리 위축 등으로 홈쇼핑 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한눈에쇼핑은 홈쇼핑사 고객 저변 확대 및 이용 증가에 기여하는 ‘상생 플랫폼’”이라며, “고객의 불편사항에 귀를 기울여 더 많은 볼거리와 혜택을 제공하고, 기존 TV홈쇼핑을 보완해 고객의 쇼핑 이용 경험을 높이는 특화 서비스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