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LG유플러스는 한국주니퍼네트웍스와 함께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의 6G IP 유선 장비를 실증했다고 8월 1일 밝혔다.
클라우브 네이티브는 소프트웨어를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쳐(MSA)로 모듈화하고,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하는 기술을 말한다. 이 기술을 네트워크에 적용하면 서비스별 요구사항에 따라 자원을 자유롭게 변경·배치할 수 있어 6G 네트워크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IP 유선 장비를 활용하면 트래픽이 증가할 때 장비의 성능·용량을 확장해 최적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면서 “또한 네트워크 운영 중에 장애 복구 조치, 애플리케이션 배포 등의 운영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헌 LG유플러스 NW선행개발담당은 “차세대 네트워크 클라우드 핵심 기술을 확보해 트래픽이 증가하거나 장애 시에도 서비스 중단 없이 최적의 품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지속해서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