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LG유플러스는 AI 챗봇 서비스 ‘챗GPT’를 서비스에 도입해 고객의 이용 경험을 혁신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6월 21 밝혔다.
먼저, LG유플러스는 기업 솔루션 통합 판매 포털 ‘U+비즈마켓’에 챗GPT 기능을 도입한다. 챗GPT를 이용하기 위해 오픈AI 홈페이지에 접속할 필요 없이 U+비즈마켓 내에서 생소한 솔루션과 IT 용어 등을 챗GPT를 활용해 보다 쉽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솔루션 보유기업은 U+비즈마켓 입점할 때 챗GPT를 통해 간단명료하면서 시선을 끄는 상품 설명을 준비할 수 있다. 챗GPT는 U+비즈마켓 메인 페이지에 위치한 퀵 메뉴(Quick Menu)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본인인증 간편인증 서비스 ‘PASS by U+’에도 통신사 최초로 챗GPT를 적용했다. LG유플러스는 “이용자의 편의성을 강화하고 고객의 불편 사항을 청취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이번 챗GPT 적용 이유를 설명했다.
앞으로 LG유플러스는 자사 웹·앱에서 챗GPT를 활용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고객 친화적인 방식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신규 상품 개발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정승헌 LG유플러스 솔루션사업담당은 “이번 챗GPT 도입으로 기업 및 개인 고객이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보다 잘 이해하고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서비스를 기획하고, 이용 경험을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