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LG유플러스는 오는 7월 12일 무너, 홀맨, 아지 등 자사 대표 캐릭터들로 만든 ‘무너크루NFT’를 발행‧판매한다고 6월 28일 밝혔다.
3D아트로 구현한 무너크루NFT는 무너·홀맨·아지가 각각 그려진 기본형과 세 캐릭터가 모두 등장하는 ‘무너크루’, 반전 색상의 ‘반전무너’, ‘반전무너크루’ 등 총 4가지 등급으로 발행한다.
이번 무너크루NFT는 총 2,000개를 발행하며, 이 중 17,00개를 판매한다. 남은 300개는 마케팅 및 경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구매를 희망하는 고객은 NFT거래소인 ‘팔라(Pala)’에서 원화를 사용해 살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결제 수단으로 가상화폐를 이용했던 지난해와 달리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원화로 구매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고객이 자유롭게 무너 캐릭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2차 창작과 상업적 이용 권한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무너NFT 디스코드 채널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월 2회 이상 진행하고 있는 이벤트를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다.
김다림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은 “지난해 고객에게 받은 많은 사랑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로드맵을 성실히 이행 중이며, 무너 팬들의 결집력을 강화하기 위해 3차 발행을 결정했다”며 “향후 무너 팬 커뮤니티인 무너41.com과 연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무너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무너NFT 발행과 함께 디스코드 기반의 전용 커뮤니티를 구축했다. 커뮤니티에서는 NFT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이벤트 참여 기회 제공, 캐릭터 팬아트 공모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이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