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LG유플러스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국내 영화·드라마 주문형비디오에 한글 자막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장애인을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실시간 방송에만 자막·수어가 적용했으나, 이번을 계기로 국내 영화·드라마 VOD에도 한글 자막을 적용한다.
현재 한글 자막을 제공하는 콘텐츠는 인기 영화 및 드라마 150여 편이며, 향후 인기 콘텐츠에 한글 자막을 기본적으로 지원하도록 할 예정이다. 자막 기능을 지원하는 셋톱박스도 순차적으로 늘일 계획이다.
또한,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안내 서비스도 추가한다. 수어 상담을 원하는 청각장애인은 휴대전화 영상통화 애플리케이션이나 SNS 메신저 앱 등으로 LG유플러스 고객센터의 전문 수어 상담사와 통화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장애인 고객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디지털 기술을 끊임없이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