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LG유플러스는 대표 캐릭터 무너를 활용해 자체 AI 기술 익시(ixi)를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10월 27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위치한 ‘그라운드220(Ground220)’에서 연다고 밝혔다.
그라운드220은 LG전자가 2022년 MZ세대 고객들이 다양한 제품과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복합문화공간이다. LG유플러스는 “무너 캐릭터와 그라운드220은 색다른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MZ세대의 공감을 끌어낸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이번 팝업스토어 운영 배경을 설명했다.
팝업스토어를 방문하는 고객은 ▲시를 활용해 나만의 무너 아트워크를 직접 생성해보는 ‘익시 프롬프트’ 원하는 캐릭터의 목소리와 통화 연결음 문구를 직접 설정하는 ‘AI보이스링’ 테스트 버전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익시 프롬프트는 고객이 ‘바다에서 서핑하는 무너를 모네 그림처럼 그려줘’와 같은 명령어를 넣어 ‘나만의 무너 아트워크’를 만들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세계적인 화가인 클로드 모네와 빈센트 반 고흐의 화풍을 선택해 개성 있는 무너 아트워크를 만들 수 있다. 생셩한 아트워크는 에코백, 티셔츠 등에 프린팅해 나만의 굿즈를 제작할 수도 있다.
출시를 앞두고 있는 AI보이스링도 체험 가능하다. AI보이스링은 고객이 직접 만든 문구를 다양한 캐릭터의 목소리로 들려주는 통화 연결음 서비스다. 무너 캐릭터, 평범한 직장인, 허스키한 여성래퍼, 다섯 살 어린이, 단호한 여전사 등 30여 종의 캐릭터 중 목소리를 선택할 수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AI 익시가 창작한 무너 아트워크 10점과 무너 패러디 명화 12점도 함께 전시한다. 또 AI 체험을 마친 고객 선착순으로 무너를 모티브로 한 디저트도 증정한다.
이상수 LG유플러스 IP마케팅팀장은 “이번 팝업스토어는 LG유플러스가 올해 초부터 모든 마케팅 활동에 AI를 적용하는 ‘AI 익시 마케팅’의 일환으로, 어려운 AI 기술에 캐릭터를 접목해 고객이 쉽고 재미있게 AI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며,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데 계열사 LG전자의 MZ 소통 공간 ‘그라운드220’과 좋은 시너지를 내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