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세계 최초 ‘5G 로밍 상용 테스트’ 성공…19일 본격 서비스 개시 ...

LG유플러스 세계 최초 ‘5G 로밍 상용 테스트’ 성공…19일 본격 서비스 개시
핀란드 통신사 엘리사(Elisa)와 제휴…핀란드부터 5G 로밍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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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LG유플러스

[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LG유플러스는 지난 7월 2일 핀란드에서 세계 최초로 5G 로밍 사용 테스트에 성공했다며, 19일부터 본격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가입자 600만 명을 보유한 핀란드 1위 유무선 통신사인 엘리사(Elisa)와 제휴를 맺고, LG전자 V50 씽큐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자사 고객을 대상으로 핀란드에서 5G 속도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로밍 서비스를 19일부터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2015년 세계 최초로 VoLTE(LTE 기반 음성 통화) 로밍 서비스를 제공한 데 이어 5G 로밍 상용화 테스트도 세계 최초로 성공하며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5G 로밍 서비스는 첫 개시를 기념해 핀란드에 출국하는 고객에게 무료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고, 추후 5G 로밍 요금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엘리사는 지난달 24일 LG유플러스를 방문해 5G 네트워크 구축 현황과 품질 고도화 활동을 살폈다. 또 구축 전략 및 운영 노하우 등을 벤치마킹해 6월 북유럽 국가 중 최초로 5G 서비스를 상용화에 성공한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유럽 및 아시아 등 해외 유수 이동통신 파트너들과 적극적 협력을 통해 5G 로밍 제공 국가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초고속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시영 LG유플러스 MVNO/해외서비스담당은 “지난해 국내 최초 로밍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출시와 음성 수신 무료 혜택 제공을 포함한 요금제 서비스 혁신과 더불어 5G 로밍을 구현하는 기술혁신을 이루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해외에서도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요금제와 최고 품질의 로밍 서비스를 지속 제공해 LG유플러스의 1등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