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스마트홈’ 앱 UI 전면 개편 ...

LG유플러스, ‘스마트홈’ 앱 UI 전면 개편
자주 쓰는 기기·기능 중심으로 맞춤형 앱 화면 구성…원클릭으로 기기 관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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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LG유플러스가 ‘U+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을 오는 9월 26일 전면 개편해 이용 편의를 향상시킨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U+스마트홈 앱은 △앱 메인 화면 편집 △홈 CCTV 영상 원클릭 시청 △IoT 기기 제어 및 메인 화면 전환 속도 향상 △시각장애인 음성 안내 △기기별 사용 가이드 영상 등 기능을 새롭게 갖췄다.

우선, LG유플러스는 고객이 U+스마트홈 앱 메인 화면을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도록 UI/UX를 개편한다. 기존 앱은 홈 IoT 기기 별로 정보를 나열해 보여주는 방식이었지만, 개편하는 앱은 기기의 주요 기능을 메인 화면에 원하는 위치와 크기로 편집할 수 있다.

홈CCTV 영상도 기존에는 앱 메인 화면에서 홈CCTV 상세 화면으로 이동한 뒤 실시간 영상을 시청할 수 있었지만, 개편한 앱에서는 메인 화면에 있는 ‘영상 보기’ 버튼을 통해 즉시 시청할 수 있다. 또, 외부 앱을 이용하면서도 홈CCTV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전체적인 앱 활용 속도도 빨라졌다. 앱에서 홈 IoT 기기를 원격 제어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개편 전에 비해 약 20% 빨라졌으며, 앱 내 기기 상세 화면에서 메인으로 전환하는 속도는 약 60% 향상됐다. LG유플러스는 연내 앱 구동 속도 등 추가적인 속도 개선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LG유플러스는 시각장애인 고객을 위해 앱 화면을 손가락으로 터치하는 등 제스쳐 만으로 상세 메뉴에 대한 정보가 음성으로 안내되는 ‘음성 안내 기능’을 도입했다.

염상필 LG유플러스 홈IoT사업담당은 “고객 조사를 통해 U+스마트홈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앱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체적인 UI와 UX를 개편했다”며 “앞으로도 이용 패턴을 면밀히 분석해 스마트홈 앱 서비스를 고객 친화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