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LG유플러스는 기존 고객센터·멤버십 애플리케이션으로 나뉘어져 있던 서비스를 합친 통합 앱 ‘U+one'(유플러스 원)을 출시했다고 10월 27일 밝혔다.
LG유플러스 고객은 유플러스원으로 통신 상품 가입부터 납부 요금 확인, 멤버십 혜택까지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존 8종에 이르던 메뉴는 하단 탭의 MY, 스토어, 혜택 등 세 가지로 단순해졌고, 고객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플러스 탭과 탐색 편의성을 높여주는 인공지능(AI) 검색 탭을 추가해 완결성을 높였다.
LG유플러스는 “앱 기획·개발 과정에서 복잡한 과정을 없애고 고객이 불편하다고 느낀 점을 최우선으로 반영해 자주 사용되는 메뉴 중심으로 UI/UX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멤버십 혜택은 단순화해 기존 인기 혜택인 출석체크, 유플투쁠, 멤버십 바코드는 물론 VIP콕이나 영화 예매 등도 메인 화면에서 한 번에 고를 수 있게 디자인했다.
그동안 몰라서 쓰지 못했던 쿠폰도 관심사에 맞게 추천하고 LG유플러스 상품과 서비스까지 고객 맞춤으로 제안한다,
고객이 필요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도록 지원하는 AI 검색 기능도 추가됐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을 탑재해 AI와 편하게 대화하듯 질문하면 상세한 답변과 함께 추가 정보가 있는 페이지 바로가기를 제공한다.
향후 LG유플러스는 유플러스원을 통신뿐만 아니라 일상, 커머스, 콘텐츠, 구독 등으로 영역을 확대해 고객의 일상에 편의를 높이는 슈퍼앱으로 진화시킬 계획이다.
이재원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부사장)은 “앞으로도 더욱 쓰기 쉽고 편한 디지털 접점을 만들어 가기 위해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심플리. U+’ 철학에 맞는 고객 경험을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