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KT가 천재교육과 손잡고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기반의 교육 서비스를 개발한다.
KT와 천재교육은 5월 27일 서울 KT 광화문 사옥에서 온라인 교육 시장 활성화를 위한 실감형 교육 콘텐츠 사업 제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실감형 교육 콘텐츠 사업에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나아가 실감형 교육 콘텐츠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에 따라 KT는 실감형 콘텐츠 전용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마케팅을 포함한 전반적인 서비스 운영을 담당하고 천재교육은 실감형 교육 콘텐츠를 KT에 제공한다.
개발된 서비스는 우선 KT의 슈퍼VR 앱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향후 학교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최적화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제공해 온라인 교육 분야의 B2B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김훈배 KT 커스터머신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개학 등 예기치 못한 학습 환경의 변화 속에서 차세대 온라인 교육 인프라의 중요성이 더 절실해졌다”며 “천재교육과의 협력을 계기로 앞으로도 실감 미디어 기술 및 서비스를 통해 비대면의 한계를 극복한 혁신적인 교육 서비스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